Page 9 - 2021광나루사생회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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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th Exhibition of
                                                                                                                                     Gwangnaru Art Group 2021

                                                                                                                            축사 Congratulatoory Remarks
                                                                                                   있는 그대로...



                                                   2년여에 걸친 코로나팬데믹(전염병 경보단계중 최고위험등급)상황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제20회 광나루 사생회 정기전시를 개최하게 됨을 축하합니다.
                                                     명절인 추석에 가족도 함께 만날 수 없는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아침저녁으론 시원한 바람과
                                                                  맑고 높은 하늘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사생의 의미는 사물이나 풍경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것을 뜻합니다.
                            연중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였지만 100년 전 인상파 화가들이 화구를 들고 자연을 대면하듯,
                                                              사생회 회원 들이 화폭에 담아둔 자연이나 사물 그자체가
                                                                   구민들에게 마음의 선물로 다가가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과 같은 어려움은 그동안 자연과 환경을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개발하고
                                                 개개인의 에너지소비를 너무 많이 하고 있는데서 기인한 것이라 합니다.
                                                                 있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자체로서 자연은                                                           강 화 산
                                                   미적 즐거움을 주고 있음을 이번 광진사생회전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광진미술협회장


                                                                       20년이란 세월은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이렇듯 성장하게 된데는 광진구민과 사생회 회원간 전시회를 통한 교감의 결과입니다.
                                                                       더더욱 발전하여 지속적인 광진미술문화발전에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면서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와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1. 9. 30.
                                                                                           광진미술협회장 강 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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