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2025년 11 월 06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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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5.11.06<목>
            요금이 거의 1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7월 이후 공공요금은 이미

            평균 11.9% 인상되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가

            계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
            시키고 있으며, 시민과 국

            회의원들의 우려를 불러일

            으키고 있다
            MK 뉴스                             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규                   쳐나는 서방의 대표적인 사례

                                              모 핼러윈 행사 '네크로 코믹                  로 보고 있다.
                                              콘'에 보안요원과 마약단속국                   앞서 러시아 정부와 밀접한 관
                     러시아,
                                              요원을 출동시켰다.                        계인 러시아 정교회는 사탄주
              핼러윈은  사탄주의                      의상 콘테스트와 콘서트 등 이                  의에 대한 금지를 촉구했다.

               행사 단속하고                        틀간의 일정으로 기획된 행사                   이에 따라 러시아에선 사탄주

                                              현장에선 극단주의 상징을 착                   의 상징을 전시하면 벌금이나
                 주최자 체포
                                              용한 남성 1명이 체포된 것으                  15일 구류 처벌 대상이 된다.
                                              로 전해졌다.

            - 핼러윈에 '사탄주의'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발                   실제로 러시아의 많은 학교가

            낙인…                               견되지 않았지만, 시 당국은 행                 올해 핼러윈 복장을 금지했다.

            - 보안요원 보내  파티단속                   사를 중단시켰다.                         모스크바국립대 언론학부는

                                              행사 주최자였던 카자흐스탄                    재학생에게 "핼러윈 복장으로
                                              출신 남성은 당국에 체포됐고,                  캠퍼스에 오지 말라"는 공지를
            미국의 어린이 행사에서 전 세
                                              조만간 추방될 예정이다.                     보내기도 했다.
            계의 축제가 된 핼러윈이 러시
                                              주최 측은 행사 이틀 전 시 당                 모스크바 소재 사회연구 기관
            아에서 '사탄주의'라는 낙인과

            함께 단속 대상이 됐다.                     국에 불려 가 행사 취소 요청                  SOVA 센터의 알렉산드르 베르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3                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전                 호프스키 소장은 "러시아 당국
                                              해 졌 다 .                           은 정부의 보수적 세계관에 반
            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당국이 핼러윈 행사를 단속할                   하는 사회적 행사를 단속하려
            과 대비되는 정체성을 강조하
                                              수 있는 근거는 러시아 대법원                  는 것"이라며 "핼러윈은 서방
            고 있는 러시아 당국이 핼러윈

            행사를 탄압하는 분위기라고                    이 사탄주의를 극단주의 단체                   이 러시아 청년들에게 미치는
                                              로 지정하고 금지했기 때문이                   영향의 상징이 됐다"고 지적했
            보도했다.
                                              다.                                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달 31일 러

            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                  러시아 보수파들은 핼러윈이                    YTN
                                              사탄주의와 도덕적 일탈이 넘                   권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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