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2025년 1 월 09 일 온라인 매일신보
P. 10
매일신보
2025.01.09<목>
민간인 최소 13명 사망 다고 밝혔다. 이 석유 저장 에도 여전히 러시아에 맥
소는 적의 전략 항공기가 주를 대량 수출하는 것으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있는 엔겔스2 군 비행장에 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연료를 공급했다”고 했다. 7일(현지시간) 라디오프라
자포리자를 유도폭탄으로 부사르긴 주지사는 이후 하 등 체코 매체들에 따르
공격해 최소 13명의 민간 텔레그램에서 “화재 지역 면 지난해 1∼10월 체코에
인이 목숨을 잃었다. 이 확대되면서 엔겔스에 서 러시아로 수출한 맥주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 비상사태가 선포될 것”이 가 3만3100t으로 2023년
르면 이반 페도로우 자포 라고 했다.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
리자 군사행정청장은 이날 엔겔스는 모스크바에서 남 었다. 이는 500mL 기준
러시아군이 주거지역에 유 동쪽으로 약 730㎞ 떨어진 6620만병에 해당한다.
도폭탄 2발을 투하해 최소 지역이다. 로이터는 이곳 체코 트리니티은행의 분석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 에 러시아의 전략핵전력을 가 루카시 코반다는 “우크
다. 부상자는 수십명에 달 구성하는 장거리 폭격기 라이나 침공과 서방의 제
한다. 그는 이날을 이 지역 기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에도 사상 처음으로 10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이곳의 전폭기는 우크라이 억 코루나(600억원)에 근
이번 공격으로 아파트, 산 나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하 접한 매출을 올렸다”고 말
업 시설, 기타 인프라가 파 는 데 사용된다. 했다.
괴됐다고 현지 매체 키이 경향신문 조문희 기자 체코보다 많은 맥주를 수
우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출한 나라는 독일(10만
5300t)이었다. 맥주는 유
자포리자 군사행정청은 유 우크라에
도폭탄의 파편이 승객을 럽연합(EU)의 러시아 수출
태운 트램과 버스도 덮쳤 무기 대고 러시아엔 제한 품목이 아니다.
다고 밝혔다. 맥주 수출하는 유럽 체코 정부는 지난해 초부
자포리자는 2014년 러시 터 ‘체코 이니셔티브’라는
아가 강제 합병한 크름반 우크라이나 무기를 지원하 이름으로 서방 각국에서
도로 이어지는 요충지다. 는 유럽 국가들이 전쟁 중 돈을 걷어 포탄을 공동구
러시아군은 자포리자주와
주도인 자포리자시에 주기
적으로 공습을 가하고 있
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
내륙 볼가강 인근 사라토
프주의 석유공장을 공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