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통영 나전과 옻칠 작품 특별전 e-book 2022 0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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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나전장으로 지정됨으로써 통영 고 있어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으
의 나절칠기 역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 며, 우리 통영시에서도 적극 환영하면서
전칠기의 전승과 전수라는 시대적 사명 나전칠기 본고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을 띠고 있었으며, 통영출신 나전과 옻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본 전시회가 성
칠장인들이 전국으로 진출되고 초청되 공적으로 진행되어 통영을 넘어 대한민
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나전칠기계의 근 국 나전칠기의 르네상스를 회복하는 계
간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아울러
전국의 나전칠기문화의 보호육성과 발
그러나 2000년대 이후 급격한 서구문화 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의 유입과 산업화 및 정책영향 등으로 나 기대해 봅니다.
전칠기는 그 명맥까지 단절될 위기에 처
해 있었으나 통영시에서는 해마다 한산 끝으로 본 전시회를 위하여 열과 성을
대첩축제 및 각종 행사 시에 나전칠기 특 다해주신 사단법인 한국공예예술가협회
별전시를 진행하여 그 맥을 이어오고 있 이칠용회장님과 귀한 작품들을 스스로
었습니다. 지금도 전통공예관과 통영나 출품하여 전시회를 빛나게 해주신 전국
전칠기교실을 통하여 많은 작가들을 배 의 60여 분의 나전장인들과 작가들께 다
출하고 있으며, 통제영12공방전시판매 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장에서는 나전칠기 장인 및 작가들의 작
품 및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등 12공 감사합니다.
방의 유업을 이어오며 전통공예의 한 축
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통영나전과 옻칠을 빛
내다” 전시회는 서울, 원주를 비롯한 전
국의 60여 장인과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통영의 나전칠기인들과 돈독
한 관계를 맺어 미래의 나전칠기 문화발
전에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큰 의미를 담
4 제 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