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교동미술관 최종 2021 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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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처음 목공예를 시작한 김종연 명장은 2005년

                             전통목침기능자로 인정을 받았고, 2011년 고용노동부

                             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인정한 ‘대한민국 명장’이 되었습

                             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종연 명장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앞으로는 사회에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

                             다고 합니다. 젊었을 적에는 내가 이뤄낸 작품을 모방 하

                             는 게 탐탁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지금은 나누고, 공유하

                             며 저변 확대로 연결하고자 합니다. 생활이 될 수 있는 상

                             품개발도 준비 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취미반

                             을 운영하며, 전통 목공예 기술을 전수하고, 여러 사람들

                             과 전통 목공예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


                             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사는 영혼이 깃든 나무에 조

                             각칼로 섬세하게 생명을 불어넣는 명장의 전통 목공예

                             기법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수되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명장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윽한 나

                             무 향내와 나무 결의 정겨움을 느끼고, 자연과 전통미 속


                             에 살아가는 행복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작가 김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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