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이성영 작가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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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회화는 송, 명대에 이미 완성됐다는 걸 중국 여행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새로운 회화를 창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맞는 회화 언어를 만

            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제 작업입니다.”




            이런 생각을 반영한 그의 작업은 동양적 내용과 서양적

            재료, 기법의 어울림으로 새로운 감각의 이 시대 회화로

            보인다. 다양한 재료(알약 캡슐, 금속, 소반 등)를 활용해

            자신만의 어법인 질감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 삼아 전통

            적 구성 방법과 변형된 전통 기물을 조합해 이성영식 현

            대 회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글  전준엽 (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단풍이야기(maple story), 캔버스+mixed media, 91.5x58cm, 2018.
                                                        작가 이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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