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8 - 신원_중국, 대만
P. 78
CHILDREN 조금만 더 놀래요!
겨울이 왔네요. 숲 속의 동물들은 모두 겨울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데 우리 아기 곰돌이는 아직 잘 준비가 안 되어 있는 듯해요.
“엄마, 저 조금만 더 놀아도 되나요?”
조금 만요, 조금 만요, 계속되는 조금만 요청에 엄마의 인내심도 드디어 한
계에 달했습니다.
“조금만은 없어! 빨리 자!”
잠옷도 갈아입기 싫은 우리 아기 곰돌이는 침대에 억지로 누워 애꿎은 양
만 한 마리, 두 마리 세어 봅니다. 그런데 어쩌죠? 점점 더 잠은 오지 않고
시계소리만 똑딱똑딱 크게 들리네요.
지 역 “아! 맞다. 장난감들과 잘 자라고 인사 아직 안 했지!”
대만(중국어 번체)
“맞다! 우유 마시는 것도 잊었어!”
저 자
리이팅 엄마, 사랑하는 엄마! 저 정말 잠이 안 와요. 조금만 더 놀면 안 되나요?
발행일
이 책은 엄마들이 읽어주면서 큭큭 웃게 되는 귀여운 그림책입니다.
2017년 5월
‘아이를 어떻게 재워야 하는가.’는 부모들의 가장 어려운 숙제이죠. 이 책을
분 량 통해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기 전에 하는 생각과 말들이 이렇게나 간절했다
56 페이지 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실 아이들보다도 책을 읽어주는 엄마아빠의 마음
을 더 치료해주는 그림책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분 류
그림책
[ 문의 ]
김영미 차장
yingmei@swl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