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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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당신은 모세가 속죄소 앞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였다는 사

             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과 대화를
             나눴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

                  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

                  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 25:21-22)


               모세가 속죄소 앞에서 하나님과 대면하고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내게서 어떤 사람은 속죄소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

             합니다. 그 사람은 성경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지는 몰라도 적어도
             천국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있는 셈입니다.

               모세가 성막을 지었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그에게 보여주고 설명
             한대로 지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하나님께

             서 지시한대로 지었던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모세가 성막을 만
             들고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을 때 무척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왜냐

             하면 지금까지 그 누구도 성막을 만들지 않았으며 그 누구도 방주
             가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세

             가 그리고 성막을 잘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모
             형을 보여 주시고 그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셨기 때문

             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노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혀 알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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