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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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행 22:17)
이 구절에도 <비몽사몽>이라는 단어가 쓰여졌습니다. 신약성경
에 <비몽사몽>이라는 단어가 쓰인 곳은 딱 이 두 군데 밖에는 없습
니다. 하나는 베드로의 기도에 쓰였고 다른 하나는 바울의 기도에
쓰인 것입니다.
이 두 사도가 그처럼 큰 역사와 능력을 보였던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으로 기도했던 것입니다. 영의 기도는
이처럼 큰 능력을 허락해 줍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께서도 영의 기도를 하셨음을 말하고자 합니
다.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항상 그렇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예수님께서 한적
한 곳에서 기도하시길 좋아하셨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
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예수님은 항상 한적한 곳을 택하셨고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어
쩌면 이 구절이 왜 예수님께서 홀로 기도하셨는지 그 이유를 설명
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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