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6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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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성결케 하여'라는 단어에 <코데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제사장의 머리에 쓰여진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단어는
'분리됨', '성별됨'이라는 뜻으로 쓰여진 <나지르>와 같은 맥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단어가 바로 '나실인
의 삶으로 살라'는 뜻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을 통해 성막의 모든 의식을 집행하게 하신
것처럼 대제사장의 머리에 쓰여진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단어가 '
나실인'의 뜻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
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나실인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비록 마귀가 우리로 하여금 거룩하지 못하도록 방해할지라도 우
리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마귀가 거룩해지려는 우
리를 막을지라도 이 땅에 나실인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할 것입니다. 여전히 이 땅에는 나실인으로 거룩하게
살아가려는 '거룩한 씨'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사 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찌라
도 이것도 삼키운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
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
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사 6:13)
오늘날에도 나실인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믿는
자는 세상과 구별되는 자들입니다. 크리스챤은 예수님을 따르는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