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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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
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시
몬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
가서 말하되 사람이 주를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
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
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쌔”( 20:31~32)
예수님으로부터 특별하게 사랑을 받았던 제자는 다름 아닌 사도
요한이었습니다. 사도요한은 제자들 중 유일하게 오래 살았던 사
람입니다. 사도요한은 자신이 기록한 복음서에 자신의 이름을 넣
기가 차마 부끄러웠던지 자신의 이름을 넣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모두 12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수석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요한이었습니다. 야고
보와 요한은 형제였습니다. 물론 베드로도 야고보와 요한의 가까
운 친척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안드레가 수석제자 대
열에 빠져 있습니다. 왜 빠져있을까요? 예수님을 첫 번째 따랐던
제자였는데 말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세배대의 아들입니다. 어느 날 세배대의 아내
가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
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
40일 주님의 신부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