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7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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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서 이뤄지지만 성령세례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베드로는
성령세례를 ‘선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
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말했습니다. 누구도 성령
세례를 억지로 사람에게 줄 수 없습니다. 성령세례는 마치 바람과
같이 임합니다. 성경은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
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 3:8)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세례와
기름부음
기름부음에 비해 성령세례는 그 권세나 능력면에서 약한 것은 분
명합니다. 하지만 성령세례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초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났을 때 “너희가 믿을 때
에 성령을 받았느냐”(행 19:2)고 물었습니다. 물론 저들은 “아니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
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울과 에베소에 있는 제자들의 대화는 오늘
날의 많은 제자들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
독교인들은 ‘성령’을 알지 못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성령’에 대
해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며 ‘성령’의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