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40일 신부수업(ebook)
P. 88

하나님의 속성 알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무관심>일 것입니다. <무관심>이라는 단어가 우리
             에게 주는 인상은 ‘나라는 존재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너
             무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
             고 있습니다. 어쩌면 신앙생활을 한 이후로 단 한번도 하나님으로

             부터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님께서는 요한계시록 3장에서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
             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

             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문을 열려고 노력합니
             다. 하지만 도무지 그 문은 너무나 두껍고 무거워서 여간해선 잘 열
             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문을 열기 위한 방안으로 열심히 교회 모임에 참석을
             합니다. 열심히 찬송을 부르며 열심히 설교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
             가 하면 집에서도 열심히 성경을 읽으며 열심히 기도합니다. 심지
             어 새벽에도 나와 기도하고 철야하면서까지 기도합니다. 주님과의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 이처럼 열심히 마음의 문을 열려고 노력하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들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좀처럼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때문에 주님과의 교제를 나누기가 어려운 것일

             까요? 무엇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도대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