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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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요시야 왕이 죽게 되자 곧바로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왕위에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반애굽 정책을 펼쳤습니다.
                애굽 왕 바로 느고는 여호아하스 왕을 무시했습니다. 이는 그가

              반애굽 정책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시야의 장자 엘리아
              김을 여호아하스 대신에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아예 이름

              까지 '여호야김'으로 바꿨습니다(왕하 23:34). 명실공히 여호야김
              이 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왕하 23:34] 바로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으로 그

                  아비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
                  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저가 거기서 죽

                  으니라"



                하지만 여호야김은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애굽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에 전쟁 배당금을 갚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애굽에 조공까지 바쳐야 했습니다. 이렇게 남 이스라엘은 약
              소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엎친 데 겹친 격으로 바벨론에서

              도 조공을 바치도록 압박을 가했습니다. 남 이스라엘은 두 제국에
              조공을 바쳐야만 했습니다. 결국 여호야김은 기원전 605년에 조공

              바치는 것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러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즉
              시로 남 이스라엘을 침공했습니다. 그가 남 이스라엘을 침공했을

              때 성전의 금은 그릇과 보화를 챙겨갔습니다. 그러면서 왕족과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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