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8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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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단 7:24]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
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다니엘은 이 넷째 짐승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생김새가 다른 세 짐승과는 확연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자
의 모습도 독수리처럼 날개가 달려 있는 것이 일반 사자의 모습과
는 조금 달랐고, 표범에도 등에 날개가 달려 있고 머리가 넷이나 된
것이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네번째 짐승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
지 못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네번째 짐승의 모습은 매우 무
섭고 놀랍게 생겼습니다. "...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7절 중). 생김새가 일반 짐승과는 달랐습니다.
철과 같은 이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짐승은 다른 짐승들을 발
로 밟았으며 다른 세 짐승과는 아주 많이 모습이 달랐습니다. "...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7절 하).
이 짐승은 로마 제국을 의미합니다. 이미 다니엘서 2장에서 이
네번째 짐승이 로마 제국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
런데 이 네번째 짐승에게 '열 뿔'이 달려 있었습니다. 다니엘서 2장
에서는 이 '열 뿔'을 '열 발가락'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단 2:40]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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