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6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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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거룩한 성에 들어가는 사람은 거룩한 성도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거룩한 성도를 가리켜 '만국'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
록 마지막 장인 22장에는 그 사실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
습니다.
"[계 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
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
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생명수 강 좌우에 있는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
기 위해 있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바로 이 '만국'이 바로 성도를 가
리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나라에는 '백성'이 모이고 '나라'가 모입니다. 그
런데 여기에 더 추가되는 그룹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각 방언하
는 자'입니다. 방언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백성을 말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각 방언하는 자'는 예수님께 속한 자를 의미
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새가 새와 대화를 나
누고 짐승이 짐승과 대화를 나누듯이 예수님은 예수님께 속한 자
들과 대화를 나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예수님도 우리의 말
을 들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방언하는 사람'은 세상의 말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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