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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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령님과 대화를 나눌 때 가장 행복합니다. 이 행복은 사랑
하는 아내와 함께 하는 것보다 더한 것입니다. 지금도 아내와 사랑
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도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애써 함께 가지 않아도 될 장소를 우리는 아이들 모
두 데리고 함께 갑니다. 차 안은 행복의 장소로 금방 변합니다. 사
랑이 넘치고 기쁨이 넘칩니다. 하지만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
보단 못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도 큰 것이지만 성령님과 함
께 하는 행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이 큰 기쁨이 있습니다.
성령님은 늘 내 편입니다. 단 한번도 내 편이 아닌 적이 없습니
다. 그래서 성령님과 대화하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세상의
아버지도 좋지만 때로는 꾸지람 때문에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할 때
도 있습니다. 세상의 어머니도 좋지만 잔소리 때문에 가끔은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배우자도 때때로 보기
싫고 괜히 떨어져 있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눈에 집어 넣어도
안 아프다는 자녀들도 때로는 귀찮고 성가신 존재로 돌변하곤 합
니다. 하지만 성령님은 단 한 번도 귀찮아 본 적도 없고 성가신 적
도 없습니다. 단 한번도 떨어져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괜
히 보기 싫은 존재로 허락된 적도 없습니다. 너무나 편안하고 이해
가 되며 또 함께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이런 관계를 세상 누
구와 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님은 늘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내가 실수
를 하거나 잘못을 행했을 때에도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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