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P. 34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황이라면 의심해 볼 필요
가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게 예언한 사람이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
그런 예언을 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닙니다.
어떤 목사는 자신의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서 모든 교인들에게
작정헌금을 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성도들은
깊숙한 내막을 알지 못하겠지요. 하지만 그 목사는 자신의 배를 채
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도용한 것입니다.
누군가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라면서 헌금을 강요 받았을 때는
반드시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헌
금의 목적이 단순히 목사 자신을 위해 걷는 것이거나 어느 개인의
사욕을 위해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닐 것입니
다.
어떤 성령사역자는 집회 중 <옥합을 깨라>란 설교를 통해 성도
로부터 수천만원의 헌금을 갈취했다고 합니다. 내가 갈취라는 단
어를 쓴 이유는 헌금의 대부분이 준비한 목사들 주머니로 들어갔
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성령사역자는 한국에서 기도원을 운영한다고 하면서 미
국에 건너와 집회를 가졌는데 모든 것이 다 돈으로 통했습니다. 돈
을 갖다 바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이라고 강요한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 사역자의 잘못된 예언에 속고 말았습니
다. 심지어 그 사역자는 식당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집사에게까
지 찾아가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나 있느냐고 묻고선 가지고
있는 그 돈을 지금 바치라고 강요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성령사역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