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8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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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과 정강이는 물로 씻겨졌습니다
"[레 1: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
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
레 1: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
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번제 짐승의 내장과 정갱이는 물로 씻겨졌습니다. 그 일은 제사장
의 몫이었습니다. 내장을 손질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어찌
보면 짐승을 손질하는데 있어 가장 힘든 일인지도 모릅니다. 내장
과 정갱이는 모두 더러운 것입니다. 내장은 여러 음식들로 인해 항
상 찌거기와 세균이 득실거리는 곳입니다. 정갱이는 세상과 접하여
맞닿은 다리입니다.
이렇듯 더러운 내장과 정갱이를 제사장에게 작업하라고 명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우리는 헤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더
럽고 힘든 일을 제사장에게 맡기십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위해 일
해야 하며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힘든 일을 제사장이
먼저 해야 합니다. 오늘날 목사들도 성도를 위해 섬겨야 합니다. 성
도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성도의 영적 성장을 위해 힘든 일을
도맡아 행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도 번제물을 바쳐야 했습니다
268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