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하나님의 음성든는 방법(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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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도 유대인의 사도였던 베드로의 기도에서도 ‘비몽사몽간’이
란 단어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
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시
더라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
사몽간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
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행
10:9-10)
베드로와 바울 두 사람이 ‘비몽사몽’하는 기도를 했다는 것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 두 사람은 초대교회에서 쌍벽을 이루는
리더였습니다. 두 사람 다 입신을 경험할만한 영의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입신을 해 본 사람은 경험하는 것이지만, 입신할 때생각은 있
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몸의 감
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영성훈련을 시킬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도
를 경험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했습니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영성훈련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는 그 누구도 베드로나
바울처럼 능력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바울이 느
꼈던 ‘비몽사몽’이라는 느낌은 우리 모두 체험했습니다. 느낌의
강도는 틀릴지 몰라도 입신에 가까운 기도는 항상 체험하는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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