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4 - 하나님의 음성든는 방법(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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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성막 뜰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장소입니다. 다시 말하
면 회중석입니다. 부흥회 때 한 번씩 참석하는 정도의 사람들이
거나 종교적 의식으로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
만 성소에서는 예배를 드립니다. 이곳에는 예배자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모세의 성막에서도 성소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습
니다. 오직 의식을 집행하는 제사장만이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성소 바로 앞에 놓여져 있는 물두멍에서 몸과 의복을 깨끗이 씻
은 다음에 들어갔습니다. 제한이 있습니다. 이곳엔 회중들은 들
어갈 수 없습니다.
성막 뜰에서는 헌신과 회개가 있습니다. 헌신과 회개를 경험
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성막 뜰에서
는 간구하는 소리만 들립니다. 자녀를 위한 기도, 건강을 위한 기
도, 재물을 위한 기도가 들립니다. 모든 기도가 “주세요”입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만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성소에서는 “감
사합니다”란 말이 있으며 찬양과 감격의 눈물이 있습니다. 하지
만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상태만으로는 영의 영역을 체험
하지 못합니다. 지성소에 들어가야만 비로소 영의 영역을 체험하
게 됩니다.
모세가 지성소에 들어가서 무엇을 했는지 아십니까? 기도를
했습니다. 어떤 기도를 했냐고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했습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성경에서
모세가 어떤 기도를 했는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볼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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