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0 - 하나님의 음성든는 방법(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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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게 합니다.
한번은 장모님에 대해서 여쭤 보라고 했습니다. 물론 훈련자
들은 내가 장모님에 대해서 물어보라고 한 줄 꿈에도 몰랐을 것
입니다. 지금도 내가 누구를 생각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것은
마치 ‘스무고개게임’과도 같은 것입니다. 20번의 질문을 통해 상
대방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아 맞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가 하는 훈련은 20개의 질문은 고사하고 단 한 개의 질문도 허락
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성별도 모릅니다. 이름도 안 가르쳐줍
니다. 직분도 모르고 성격도 모릅니다. 그냥 모른 것이 전부입니
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자들은 그 어떠한 지식이나 감정을 발휘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께 여쭙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렇게 훈련을 시킵니다. 그런데 놀랍게 모든 사람
이 공통된 내용을 받습니다. 일단 성별이 다 맞습니다. 직분도 다
맞습니다. 현재 그 사람의 영적상태도 다 맞습니다. 모든 것이 다
맞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내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있습니까?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확하게 맞습니다. 한두 명이 맞았을까요? 아닙
니다. 그곳엔 12명의 훈련자가 있었고 12명 모두가 다 같은 내용
을 말했습니다.
그러한 훈련은 단 한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나만 생각하는 것
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 사람은 누
군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서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그리고 발표를 합니다. 그러면 모
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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