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3 - 하나님의 음성든는 방법(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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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적으로 긴 대화가 됩니다. 그러한 대화가 매일마다 이어집니
다. 혹자는 "무슨 대화가 날마다 그렇게 길어요?"라고 의문을 가
질지 모르지만 성령님과의 대화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오래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무리 길어도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저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자마자 그때부터 성령님과 즐거운 대
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하는 일이 일곱군데의 세탁
소에서 옷수선할 것을 수거하고 갖다주는 일을 했기때문에 일곱
군데의 세탁소를 돌아 오려면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제게
는 그 3시간이 황금시간이었습니다. 차를 타면 "성령님, 저 왔습
니다"라고 성령님께 말했습니다. 그러면 성령님은 "잘 왔다"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3시간을 성령님과 대화를 했습니다. 앞의 차의 운전사
에 대한 대언의 말씀도 전해 듣고 그 사람의 환상을 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나의 미래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길거
리를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서 그 사람의 문제에 대해 성령님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물론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확인할 수는 없
었지만 그렇게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영적인 훈련을 받았습
니다.
수선할 옷을 가지고 집에 오면 그때부터 거의 하루종일 기도
와 말씀과 찬양에 묻혀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와 함께 수없
이 많은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또 나눴습니다. 성
령님과의 대화가 길어지니까 아내와의 대화도 길어졌습니다. 사
실 성령님과의 대화가 있기 전까지는 그 3시간을 아내와 대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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