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8 - 하나님의 음성든는 방법(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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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을 제외하고는 외부인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성령님의 지시를 따른 것이었습니
다.
개척을 시작했을 때 성령님은 갑자기 설교를 준비하지 말고
주일예배를 드려라고 하셨습니다. 장로교 출신 목사로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명령이었습니다. 하지만 순종했습니다. 하늘은
노랗고 제 얼굴은 파랗게 질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는 지나
갔고 그렇게 즉흥설교도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즉흥설
교를 해 온지 벌써 4년이 돼갑니다.
워킹위드바이블이 걸어온 길을 보니 벌써 3년이 됐습니다. 그
3년동안에 첫 1년 동안은 채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성령님께
서 그렇게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첫 1년 동안은 채팅을 하지 않
았습니다. 아주 간단한 인사말 정도는 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성
령님의 허락을 맡아야만 가능했습니다. 영성일지 댓글도 내 맘
대로 올릴 수 없었습니다. 성령님의 허락을 받고서 올렸습니다.
이메일도 그렇게 해야만 했습니다. 전화가 와도 함부로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전화가 걸려와도 모두 제 아내의 몫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
령님은 제게 전화를 하지 말라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워킹위드
바이블 2년째부터 성령님께서 채팅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그리
고는 3년째 되었을 때 전화를 할 수 있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때
부터 예배인도자나 사역자들과 간간히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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