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5 - 하나님의 음성든는 방법(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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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리 기도를 해도 땀이 나는 경우가 없습니다. 강한 영
             광체험을 하다 보면 어쩌다 온 몸에 땀이 나고 이마에 땀의 기운

             이 돋는 경우는 있지만 땀이 흘러 내린 경험은 아직까지 없습니
             다. 그런데 예수님은 기도하시는 도중 땀이 피방울처럼 흘러 내

             렸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피방울'은 피가 굳어 엉겼을 때 큰 덩어리지는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피가 흘러 내린 것이 아니라 마
             치 땀이 흘러 땅에 떨어지는데 그 모습이 피덩어리처럼 떨어졌

             다는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피가 아닐지라도 그 정도의 땀방울
             이 떨어지기까지는 얼마나 뜨거운 기도를 하셨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는 그날 기도를 통해서 모든 마음을 정리하셨

             고 모든 고난의 길을 걸으실 것을 결심하셨던 것입니다.
               나는 모든 결정을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합니다. 심지어 전화

             가 올 때에 받아야 할 지를 묻습니다. 누구를 만나야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성훈련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일일이 성

             령님께 물어보고 결정합니다. 예배를 인도할 때에도 하나하나
             순서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합니다. 때로는 찬송가를

             반복해서 두 번 부를 때도 있고 때로는 갑자기 누군가를 세워 예
             언할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결정은 성령님께서 하시고 나는 그 결

             정에 순종할 뿐입니다.
               LA에서 영성훈련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되려는 무렵에 성령님

             은 내게 특별한 지시를 하셨습니다. 영성훈련에 참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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