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2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P. 152
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축사사역을 많이 하게 될 때
자칫 잘못하면 습관화되고 형식화되어 버립니다. 그럴 때 귀신과
정이 들게 됩니다. 마치 내가 귀신같고 귀신이 나의 친구같은 느낌
을 갖게 됩니다. 그런 경우는 사역자 스스로 귀신처럼 낮은 수준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맙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축사사역하는 사역
자들이 점점 그의 지식수준이나 감정의 변화나 의지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워킹위드바이블은 축사사역할 때
귀신과 대화하는 것을 조심하라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도 귀신의 정체를 밝히셨기때문에 귀신의 정체
를 밝히기 위해서는 가끔씩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 [눅
8: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고 귀신의 정체를 확인하셨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귀신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
지만 예수님의 축사사역을 보면 거의 대부분 꾸짖고 나가라고 명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결코 예수님은 귀신과 대화를 나누지 않으
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축사사역자를 보면 귀신과 한참 대화를 나눕니다.
30분이 넘기도 하고 1시간이 넘기도 합니다. 마치 친구와 대화하
듯이 그 대화가 매우 깁니다. 이런 대화를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죽을라고 환장을 하면 대화를 하십시오. 귀신에게 묶이는 것이 얼
마나 큰 고통인줄 알고 싶다면 대화를 나누십시오. 하지만 그럴 마
음이 없다면 대화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귀신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너 누구냐?"라고 간단한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