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7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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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마귀는 이처럼 다른 천사들을 참소했던 것입니다. 마귀의 참소가
             어찌나 심했던지 성경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라

             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표현은 마귀가 얼마나 다른 천사들
             보다 뛰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귀는 결코 다

             른 천사가 자신보다 뛰어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
             국 마귀는 그 마음에 교만이 찾아왔고 급기야 자신이 하나님과 견

             줄만한 자라고 스스로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는 이런 마귀
             의 모습을 가리켜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절대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것입니다. 아무리 그가

             뛰어난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견줄수는 없었습니다. 자신을 지은
             창조주와 어찌 견줄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데 마귀는 자신 스스로

             너무 점수를 많이 준 나머지 교만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교만이 충만하게 채워지니까 형제들도 몰라보고 심지어

             하나님까지 몰라뵀던 것입니다. 이처럼 교만은 매우 심각한 죄악
             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해서 하나님까지 잊어버려서는 안 된

             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신 8: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
                  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

                  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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