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한미기업인친선포럼 25.2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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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다. 윤 전 장관은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무너지면 한국과 같은 중견국은 더욱 불안정한 환경에 처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재선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

            럼프 대통령은 ▲고립주의 ▲반세계화 ▲양자 협상 중심의 외교를 강조해왔으며, 이는 기존의 동맹 관계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은 "거래 중심적"이며, 동맹국과의 관계도 철저히 이익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북미 협상 등의 주요 이슈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윤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을 우회(바이패스)한
            채 미국과 북한 간 직접 거래를 시도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안보 우려를 반영하지
            않은 채 협상을 진행할 경우, 한국은 심각한 안보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전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원활한 협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했다.
            1. 한미 정상 간 긴밀한 관계 형성 :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 구축이 필수적이며, 조기에 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
            2. 방위비 협상 전략 :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대응하여, 주한미군 유지 및 핵연료 재처리권 등 한국이
            얻을 수 있는 반대급부를 협상해야 한다.

            3. 경제 협력 강화 : 반도체, 자동차, 조선업 등 한국의 강점을 활용하여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 효과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
             트럼프 정부의 북한 협상을 미리 대비를 해야하며 북한과의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배제되지 않도록 적극

            적으로 개입하고, 한국의 안보 이익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윤영관 전 장관은 국제 정세의 변화
            를 면밀히 분석하며, 한국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속에서 한국은 전
            략적 외교를 통해 국익을 극대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미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도 자주적인 외교 노
            선을 강화해야 한다.
             한미기업인친선포럼은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벌 변화 속에서 기업인과 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고 대

            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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