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2019 뉴스레터 7월(유치원)
P. 2
을 쳐보았는데 아이들이 떡메를 무거워 하면서도 틀에 올라서면 약간 무섭긴 해도 내려오면 시원한
색다른 경험이라 매우 신나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물속으로 풍덩~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친구들께
떡메질을 마친 찹쌀반죽을 떼어서 콩가루를 묻히 물총을 쏘고 도망가고 엉덩이에 물총을 맞아도 재
고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내가 만든 인절미를 먹 미있고, 낚시터에서 누가 많이 잡았나 내기도 해보
어보고 어떤 맛이 나는지 식감은 어떤지 등을 표 았죠. 정말 정말 신나는 물놀이였어요.
현해보았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인절미를 처음 먹어보는 친구들 소방 대피 훈련
도 있었고 떡 만드는 경험이 처음인 아이들도 있
교사 김유진
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신기해하고 활동에 흥미를
느끼며 즐거워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 고
7월 15일 월요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화로
유의 문화를 알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운 유치원에 ‘따르르르릉~!!!’ 하는 커다란 사이렌
소리가 들렸어요. 그 동안의 안전교육을 통하여 사
이렌 소리는 불이 난 것을 알려주는 소리임을 잘
알고 있었던 우리 SKIS유치원 친구들, 침착하게
“불이야! 불이야!”를 외치며 옆 반에도 불이 났음
을 알려주고, 나쁜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코와 입
을 막고 낮은 자세로 밖으로 대피를 하였어요. 놀
이터의 비상문을 통하여 밖으로 나가보니 우리 유
야호! 신나는 물놀이다 치원 친구들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형님들도 바깥으로 무사히 대피해 있었어요.
교사 조명숙
사실 오늘은 SKIS의 소방대피훈련이 있는 날이
에요. 화재 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생님과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실제로 사이렌이 울리니
깜짝 놀라 대피하는 방법을 잊어버릴 뻔 했어요.
그러나 여러 친구들과 함께여서 침착하고 안전하
게 바깥으로 대피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 소방대피
훈련을 통하여 우리 유치원 친구들이 화재의 위험
을 알고,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언제 어디서
나 불조심! 약속해요.
7월 9일(화)부터 7월 12일(금)까지 유치원 바깥
놀이터가 물놀이장으로 변신했어요. 물미끄럼틀이
생기고 수영장과 낚시터, 세차장과 빨래터, 거기에
물풍선과 물총까지..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던 물
놀이날...선생님과 함께 물놀이 안전에 대해서 이
야기를 나눈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썬블록을 바
르고, 하나 둘 셋 넷! 땀이 나도록 체조를 했죠.
선생님이 뿌려주시는 물줄기를 맞으며, 물미끄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