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최종판(2022.03.28.)

AP Chemistry 공부 방법

G12 박OO

AP 자체가 내신이나 SAT 시험에 비하면 중요도가 약간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

지만, 그렇다고 하여 전혀 보지 않을 수는 없다. 특히 자신의 진로나 가고 싶은 학과에

관련된 AP 시험의 경우에는 높은 점수를 받아 둔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하지

만 AP 시험, 특히 그중에서도 과학 분야의 AP 시험은 난이도도 어렵고 5점 비율도 가
장 낮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번에는 그 과학 세 과목 중에서 AP Chemistry 시험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여기서는 AP Chemistry에 나오는 내용의 범위나 그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비율에 관해서는 굳이 다루지 않으려 한다. 그런 정보들은 College Board에 잘 나와있
는 내용들이기에 필요하면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고 여기서는 그러한 공개되어있는 정

보 보다는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얻은 것들을 공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

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AP Chemistry시험 범위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이 없더라도 서

운하지 않기를 바란다.
정말 개인적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AP Chemistry 시험의 공부는 바로 한 단어로

귀결된다고 본다. 마스터 프렙 인강이 바로 그것이다. Master Prep 이라는 유명한 한국

인강 웹 사이트가 있다. 대부분의 고등학생이라면 들어봤을 것으로 안다. AP 뿐만 아니

라 토플, IB, SAT 등 여러 대학 진학에 필요한 시험들에 대한 인강들이 있는 곳이다. 그
곳에 보면 AP Chemistry 강사님들 중 OOO이라는 선생님의 인강이 있다. 필자의 경우

다른 교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강만 보고 시험을 봤

다. 그렇게 했는데도 5점을 받았다는 것은 일단 이 인강에 있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실제 시험의 범위를 아우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험을 볼 때에도 인강에 있
는 내용 외의 내용은 거의 없었다. 강의 자체의 설명도 매우 매끄럽고 강의 교재 또한

매우 정리가 잘 되어있다.

하지만 만약 그 외의 교재를 더 공부하고 싶다면 Barrons와 Princeton 중 하나를 고

르는 것을 권한다. Barrons는 내용에 굉장히 자세하고 Princeton은 내용이 조금 더 간
결하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필자가 느끼기에 Barrons 교재의 경우 필요없는

내용이 너무 많고 기출 문제 또한 범위 외라고 느껴지는 문제들이 간혹 있었다. 그렇기

52 학생들이 묻고 답하는 30문 30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