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5 - 20200630 박인영 의장 연설문집(제8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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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의장 접견실은 활용도를 높이겠습니다.
 약간의 리모델링이 필요한데요.
 현재의 집기도 회의실, 집무실에 재배치해서           마이크를 잡으면,
 최대한 활용할 작정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웃기고 싶어집니다.

 50일을 지내보니
 의장의 가장 큰 특권은 독점적 정보력이더군요.
 의장에게만 올라오는 보고서와,
 제가 지시해서 생산되는 연구보고서를
 모든 의원님과 공유하겠습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의회가 가진 자산을 의전에만 쓰지 않고
 효율성을 높이고, 실용성을 늘리는 데 있습니다.


 이건 의회 혁신에서는 일부분, 시작일뿐입니다.
 의회의 자산을 시민과 나누는 조치들도
 차근차근 진행하겠습니다.


 의전은 필요하죠.
 다만, 의전의 핵심은
 35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대표성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이크를 잡으면,
 그 기본은 지키면서, 불필요한 권위를 내려놓겠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웃기고 싶어집니다.
                  문제는 점점 개그의 감이 떨어진다는 데 있지요.
 이상, #자기자랑의 달인 박인영이었습니다^^
                 인사말을 할 기회가 부쩍 많아진 만큼
                  말도 안 되는 유머를 쳤다가 썰렁해지는 순간도 늘어났습니다. ㅠㅠ
                  하지만, 유머를 포기할 수는 없어요.
                  유머가 더해지면, 소통이 훨씬 부드러워지거든요.
                  어제 부산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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