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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으로 보는 오산역사

26년(1300)에 해당한다. 또한 ‘향수사’는 사찰인지 암자인

지 알 수 없으나 유적의 입지나 출토유물 등을 통해 보았을
때 불교유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지곶동 유적 2지점
에서 건물지와 부속시설이 확인되었는데, 건물지에서 청동

제 소탑이 출토되었다. 때문에 이 유적을 발굴한 조사자는

불전지와 회랑을 갖춘 불교유적으로 판단하였다. 1960년대
지곶동 산 219번지(당시 주소)에서 금동보살입상이 발견되
었는데, 이를 통해 보았을 때 지곶동과 석산을 중심으로 일

정 규모의 불교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