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3 - 한눈으로 보는 오산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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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적사, 경기도기념물 제112호인 오산금암동고인돌군, 경기도 한눈으로 보는 오산역사
기념물 제211호인 오산외삼미동고인돌, 오산유엔군초전기념비
와 기념관 등 역사문화유산이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전통예술의
근원이기도 한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인 경기도당굿의 본거지
이기도 하다. 한국전통예술과 예능의 원조일 수 있는 전국 무속
과 예능인의 단결체인 경기재인청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오산시의 상징물로 오산의 나무는 은행나무이다. 녹색은 밝고
명랑한 시민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고 노란단풍은 따뜻한 인
정과 화합, 꼿꼿한 줄기는 정직과 강직을 뜻하며 변함없는 은근
과 끈기로 새롭게 전진하는 오산시를 상징한다. 오산의 새는 까
마귀로 오산시의 까마귀 오(烏)자 지명에서 찾은 까마귀는 예로
부터 신성, 지혜와 용맹, 충효를 상징한다. 오산의 꽃은 매화이
다. 오산에는 매화가 많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다른 꽃보다 가
장 먼저 핀다하여 꽃의 우두머리라 하였고, 화형(花兄)이라고도
불린다. 불의에 굴하지 않는 고고한 선비의 표상이며 사군자의
하나로 절개와 지조를 상징한다. 되면 오산지역까지 공사를 진행하였고, 러일전쟁이 임박하
오산은 농촌지역에서 출발하였지만, 지금은 오산 지역만의 특징 자 군사상 필요에 따라 공사를 강행하였다. 1904년 경부선
을 갖는 산업화가 이루어지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화장품 산 철도 각 정거장 내에는 우체사무와 전기공사가 이루어졌으
업, 5G 등을 포함한 첨단 산업화도 진행되고 있다. 도시의 자립 며, 1905년 1월 경부선이 개통되자 오산역은 근대화의 상징
도도 높여왔으며, 살기 좋은 첨단 도시로의 꿈을 성취시켜가고 이면서 오산지역에 대한 일제 침략의 거점이 되었다. 현재
있다. 온 도시를 캠퍼스로 활용하는, 오산 지역 어디서라도 배 의 오산역사는 2002년 11월 28일 준공된 건물이다. 2005년
움이 이루어지는 교육의 도시이기도 하다. ‘학교 안 교육’과 ‘학 1월 20일부터는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
교 밖 교육’이 균형을 이루는 교육도시이다. 오산은 문화와 예술 다. 2017년 11월 1일 오산역이 오산역과 오산시내외버스, 택
이 시민의 삶 속에 함께하는 품격 있는 도시이다. 오산 시민과 시 환승이 가능하도록 오산역환승센터 공사가 완공되었다.
오산을 이끄는 리더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사회 1905년 6월에는 오산우편취급소도 오산역 앞에 문을 열었
인 것이다. 고, 우편저금과 집배사무를 취급하였는데 이것은 결국 오산
일제강점기 오산 지역은 민중들의 반외세, 반봉건의 민족운동 지역에 대한 일본 자본주의의 침략 통로가 된 것이었다.
과 계몽운동, 의병전쟁으로 진행되며, 식민지 해방운동의 성격 신명학교는 1911년 당시 수원군 성호면 오산리에 최초로
을 띤 교육운동, 사회운동, 청년운동 등으로 계승되었다. 일제 설립된 사립학교이다. 오산의 청소년들을 모아 순수한 한
는 1900년 오산에서 경부선 철도용지 매수를 시작하였는데, 논, 국인 선생으로 하여금 신교육을 실시하게 한다. 그러나 한
밭, 산 소유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수탈당하였다. 1902년 말이 국민족정신을 함양시키는데 교육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그
후 2년 만에 일제의 민족교육말살 교육정책으로 인해 폐쇄
되었다. 일본이 한국인을 위한 학교인 성호초등학교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