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오산문화 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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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VOL. 63 osan culture
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35개소 공사립 작은 발휘하고 있는 행복 가득한 오산시임에 틀림이 없어 보
도서관을 활성화 시키고 다자녀 대가족을 우대하는 시책 인다.
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제 아내 제 자식 자랑하듯 공공도서관 사서가 본인지역
있으며 시민중심 봉사자 운영 도서관을 추진하여 시민 도서관 자랑을 이리도 하니 ‘팔불출’이라는 단어가 절로
의 시간과 재능의 기부를 통해 햇살마루도서관과 양산도 떠오르기도 할 법하지만, 그저 애향심 가득한 사서가 인
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활성화 구 20만이 조금 넘는 내 고향에 공공도서관이 6개나 됨
로 배움공동체 나눔교육을 실현함으로 더욱 효율적인 도 을 너무나 뿌듯해 하고 사랑해서 있는 그대로 글로 옮기
서관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민 1인 1악기 연주능 는 것에 불과했다고 겸손히 웃으며 말하고 싶다. 사랑이
력 배양 및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와 체험 라는 단어는 그래서 빛이 나는 것 같다. 도서관 사서의
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원동 도서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임무중 하나인 참고봉사를 하면서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중에 있으 들여다보며 밀리언셀러를 읽었을 때보다 더 가슴 뭉클했
며 내년 개 던 기억과 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며 형
관을 앞두 성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작은 사랑의 움짓이었음을
고 있다. 오 깨닫기까지 왜 이렇게 오래 걸린 것일까?
산시가 지 코끝 찡한 염원을 담아 진정 사랑하는 오산시 도서관이
향하는 평 미래를 고민하고 아파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장소가 되
생 학 습도 고 흔들리는 청소년들에겐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전당이
시의 기반 되며 어린아이에겐 맘껏 뛰놀고 체험하며 독서습관형성
을 튼튼히 을 심어주어 부모가 안심하고 늘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할 수 있도 공간의 역할을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
록 공공도 다. 또한 일상에 지친 나그네의 편안한 쉼터와 재충전의
서관의 역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오산시 6개 도서관에서 오
할과 기능 산시민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공간으로 거듭나도
을 충분히 록 공공도서관 사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려 한다.
도서관에는 나의 추억과 일,
그리고 人生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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