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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지역개발

지역의 경제기능을 확대하고 복지를 증대하는 지역개발은 여러 부분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장에서는 오산시 도시계획 수립에 대해서만 기술하기로 한다.
인간이 집단적 정주로 자연 발생적으로 탄생된 도시는 현대에 와서 다양한 기능의 수행과 도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의 도시계획이 필요하게 되었다.
도시계획은 현재 또는 장래에 있어서 도시기능을 확보하여 도시의 발전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도시 활동과 이를 위한 시설물의 입지와 규모를 합리적으로 계획하여 도시 구성의 통일성과 토
지이용의 효율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타 자치단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문화 도입

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역개발에 반영하여 그 지역만의 독특한 지역개발을 이루어 타 단체와 개
발가치를 교환함으로서 진정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

또한 수립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어도 실천과정에서 예상치 못하였거나, 예상보다 큰 부작용을 초래
할 수도 있으므로 확정된 계획이라도 계속적인 수정과 보완의 체계적 검토가 필요하며 궤도 수정을

할 수 있는 환류작업의 자세 또한 필요하다.
도시계획의 수립내용은 방대한 것인 만큼 먼저 도시계획의 연혁을 1965년부터 살펴보고, 1997년을

계획기준연도로, 2016년을 계획목표연도로 한 2000년 오산도시기본계획과, 계획기준연도를 2010년
으로 하고 2020년도를 계획목표연도 한 2020 오산도시기본계획을 간략히 발췌 기술하였다.

제1절 오산시 도시계획

오산시는 국토공간상 한반도의 중서부, 경기도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동쪽은 용인시, 서쪽은 화성

시 정남면, 남쪽 평택시 진위·서탄면, 북쪽에는 화성시의 태안, 동탄의 신도시들과 연접하고 있는
내륙 도시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및 2복선전철, 국도 1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
오산시사
지로서 서울 남동측 약 35km지점, 경기도청이 위치한 수원에서 남방 15k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도시 형태는 비교적 낮은 산세에 의한 소분지와 소평야 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가지의 발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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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홍휘표│전 오산시 지방부이사관, 이수영│전 오산시 지방부이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