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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4. 오산-화성 사회적경제 상생마켓(201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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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경제 / 보건
출처 : 오산시민신문 · 환경위생 · 사회복지
거버넌스 / 사법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형성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현장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 치안
수 있는 거버넌스의 형성이다. 2017년 오산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사회 · 소방
적경제협의회 출범은 건강한 거버넌스 구축의 시초를 놓았다.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과 마 · 언론
을공동체의 복원 및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를 위해 마을 네트워크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젊은 세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팟캐스트 등을 활용해서 마을방송을 시작했다.
이처럼 오산시는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현장을 중심으로 민·관·중간지원조직간의 거버넌스를
축으로 행정칸막이를 넘어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사회연대경제의 가치가 오산 지역에 확
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4절 장기발전전략과 재정정책
오산의 과제 : 과거와 현재의 부조화
오산은 1990년대까지 인구 7만의 작은 읍 수준의 도시로 머물다가 운암택지개발사업, 세교택지개
발사업 등 일련의 택지개발사업이 지속되면서 빠르게 발전해서 2019년 현재 인구 22만의 도시가 되
었지만 여전히 국도 1호선을 경계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격차가 존재한다. 그동안 오산시 공간구
조는 오산역을 중심으로 한 단핵 공간구조를 형성하여 왔으나, 수도권전철 세마역, 오산대역이 완공
되고 주변의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어느 정도 다중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오산시의 공
간이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철도, 국도 1호선 등 남북방향의 교통망에 의존함으로써 동서간 연결이 미
흡하고 서북부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수반되는 도시 인프라의 구축도 동남부지역의 구시가지 재생과
함께 연결과 조화의 관점에서 장기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표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