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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본당 설립 이후 1984년에는 신자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되었고, 1989년 오산시가 시로 승                                   565
                  격된 이후 계속 신자가 증가하게 됨으로써 2000년에는 갈곶동에 갈곶 본당(천주교 갈곶 성당)이 오                                         문화

                  산 본당을 모본당으로 하여 창설되었으며, 2002년에는 은계동에 은계동 본당(천주교 은계동 성당)                                          · 예술
                  이 설립되었다. 은계동 성당은 설립 당시 오산시 은계동에 성당 부지를 마련하여 성당 건립을 추진하

                  였으나 공원용지로 지정되어 매각한 후 현재의 화성시 방교동 807-2(동탄면 장주기길 11)에 1,000여                                     · 체육
                  평의 대지를 마련하여 성당을 건립하고 2003년 8월에 입당 미사를 드렸다. 그리고 2010년에는 세마                                        /  교육

                  본당이 설립됨으로써 오산시에는 4개의 천주교 성당에서 14,000여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  종교
                  이러한 오산지역 천주교 성당 설립 과정을 도표로 정리하면 그림 1과 같다.







                                                            공세리성당
                                                             1894년
                                                              
                                                           구포동성당
                                                             1901년
                                                              
                                                            평택성당
                                                             1928년
                                                              
                                                            서정동성당
                                                             1938년
                                                              
                             왕림성당       벌음리공소               오산성당                    수원교구
                             1888년      잔다리 공소                1964년

                                                                                     
                                                    갈곶동성당           은계동성당            세마성당
                                                      2000년           2002년           2010년




                                           그림 1. 오산지역 천주교 성당(본당) 설립 계보도




                    그림 1에서 볼 수 있듯이, 오산시 최초의 성당인 오산 성당의 설립은 경기도 최초의 성당인 왕림 성

                  당과, 충청남도의 대표적 순교 성지인 공세리 성지가 있고 126년의 역사가 있는 공세리 성당을 연원
                  으로 하고 있다. 오산 성당 설립 당시 약 1,200명의 신자가 소속되어 있었으나 그 후 계속 신자가 증

                  가하여 1991년에 이미 4,000명을 넘어섰고, 2000년에 갈곶동 성당과 2002년에 은계동 성당이 각각
                  분당했다. 2010년에는 오산시 세교지구 개발에 따라 많은 신자들이 이주하여 오게 되자 (가칭)수청동

                  성당이 신설되었는데, 2011년에 세마 성당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13년에 현재의 성당으로 이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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