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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 금제 이식, 다수의 철기가 출토되었다(그림 1). 사주식 주거지가 주류인 지역에 돌연 여철자형 75
주거지가 나타나는 현상은 중서부에서 종종 보여서 천안 화성리, 충주 탑평리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역사

금제 이식, 고배, 다량의 철기 등은 백제 중앙정권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지역 수장의 모습이라 / 유적
고 할 수 있다. · 유물

그림 1. 내삼미동(기전문화재연구원 조사 구역) 14호 주거지와 출토 유물

7)
한국문화유산연구원에서 조사한 내삼미동유적도 인접해 있다. 이 유적 남측 150m 지점에 기전문
화재연구원이 조사한 내삼미동 유적(세교 2지점)이 위치하며, 북쪽 500m 거리에 고려문화재연구원

8)
이 조사한 내삼미동, 서측 500m에 수청동 분묘유적이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백제 주거지 3-4동,

7) 한국문화유산연구원, 2012, 『오산 내삼미동 유적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내(1지점) 문화유적 발굴조사 보고서-』.
8) 주거지의 총 수를 특정할 수 없는 이유는 잔존상태가 좋지 않으면 출토 유물을 볼 때 일부는 백제가 아니라 신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