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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동 일대(부산동을 제외한), 신장동의 궐동, 세마동의 세교동, 대원동의 원동, 갈곶동, 밀
머리, 대림아파트 단지, 남촌동의 청학동, 남촌, 초평동의 누읍, 서리 동아아파트 단지 등은 모두 얕
은 평지나 완만한 경사면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오산의 중심지역에는 오산시청, 오산역, 오산대학교가 있다. 오산오색시장은 이 가운데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오산장이 처음 문헌에 나타나는 것은 1753년 이중환이 쓴 『택리지(擇里志)』에 나타나는
오산장(鰲山場)이다. 1792년(정조16) 발간된 『화성궐리지(華城闕里誌)』에도 등장하는 역사가 오랜 전
통시장이다. 1863년(철종 14년)에 발간된 『대동지지(大東地志)』와 1899년(광무 3년)에 발간된 『수원부
읍지』에도 오산장에 대한 기록이 있다. 장시(場市)편에 의하면, 3일과 8일(음력)에 청호면에 장이 열
린다고 기록되어 있어 5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1872년 지방지도》에 노란색 원으로 청호장
이 표기되어 있어서 그 위치를 알 수 있다. 오산오색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오산지역의 중심지로 번화
했던 곳이며, 현대에는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면서 농·수·축
산물이 집결하는 우리나라 대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은 오산의 상업중심지로 자
리하면서 상업시설은 물론 주택과 공공기관 등이 위치한 오산의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다.
2. 오산의 주택
오산시의 가구별 주택보급율을 살펴보면, 2011년 96.9%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에는 99.6%
가 되어 일반가구수는 87,498가구, 주택수는 87,149호가 되었다. 주택의 형태는 2011년에는 단독주
택 87,149호, 다가구주택 15,862호, 아파트 47,896호, 연립주택 1,885호, 다세대주택 1,843호로 아파
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순으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아파트, 단독주택, 다
가구주택의 주택형태의 순으로 주택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아파트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주택
의 형태인데 특히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51,447에서 55,993로 급증하였다.
표 47. 주택 보급률(가구/호, 2011년~2017년)
주택 보급율(가구/호)
일반 주택수 다가구 다세대 주택
연별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가구수 합계 주택 주택 보급율 (%)
2011 73,262 70,799 19,175 15,862 47,896 1,885 1,843 96.9
2012 79,824 71,574 18,864 16,132 48,208 1,893 2,272 89.7
오산시사
2013 81,872 75,547 19,596 16,496 51,007 1,917 3,027 92.3
2014 83,096 76,753 20,288 17,151 51,182 1,941 3,342 92.4
제 2015 82,980 78,848 21,366 18,152 51,405 2,013 4,064 95.0
1 2016 84,565 80,798 22,660 19,306 51,447 2,038 4,653 95.6
권
2017 87,498 87,149 23,860 20,435 55,993 2,086 5,210 99.6
출처 : 2014년·2018년 『오산시 통계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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