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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8. 암사동 유적 74-4호를 대상으로 복원한 신석기시대의 집으로 원뿔형을 띤 움집이다.(구자진 2011). 가장동유
적의 신석기시대 집도 이와 비슷한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3)
오산 가장동유적 의 신석기시대 집터는 복수의 생활면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림 17)에
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1차 생활면에서 2차 생활면으로 변화된 것은 가옥을 고쳐서 다시 사용한 것
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 변화가 연속적인 것인지, 어느 정도 시기 차이가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14)
한편 가장동유적의 신석기시대 집터는 서울 암사동유적의 신석기 집터를 복원 한 것과 같은 원뿔형
의 움집으로 추정된다.(그림 18)
오산시사 오산과 인접한 화성지역의 신석기시대 유적의 양상을 통해서 이 지역의 신석기문화의 일단을 살펴
볼 수 있다. 화성에서 처음으로 발굴된 신석기시대 유적은 팔탄면 가재리유적으로, 집터 1기와 야외
화덕자리 1기가 확인되었다. 집터는 양호하지 않지만 잔존 규모는 (3.02)×3.30m로 평면형태는 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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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서경문화재연구원, 2013, 『오산 가장동 유적-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내-』.
28 14) 구자진, 2011, 「신석기시대 움집의 복원과 의미」, 『야외고고학』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