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사과파이를 어떻게 자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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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실포실 밀가루를 동그란 그릇에 담고.    그러고는 몽땅 섞고, 젓고, 흔들었어요.

 탁탁탁 사과를 썰고,              “이제 동그란 팬에 담아,

 쭉쭉 귤 즙을 내어                오븐에 넣고 기다리면 돼.”
 밀가루 속에 넣었어요.

 조르륵조르륵

 우유도 부었지요.



                                                                             셋은 숨을 죽이고
                                                                             사과 파이가 다 되기를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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