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사과파이를 더 잘 보려고 고개를 쭉 뽑았지요. 고깔모자 세 개가 부딪쳤어요. “하하, 모자 세 개가 딱 붙었네. 꼭 동그라미 같아.” 곰이 웃었어요. “앗, 바로 그거야! 고깔모자 모양으로 자르면 돼.” 토끼가 소리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