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플레시오사우루스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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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고 싶은
공 룡 이야기 케라토사우루스
케라토사우루스의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바
로 옆에서 알로사우루스의 화석도 발견되었답니
다. 아마 먹이를 두고 다투다 죽은 것 같아요. 알로
사우루스와 같은 시대, 같은 지역에서 똑같이 힘센
육식 공룡으로 살았으니, 아마 다툼이 그치지 않았
을 거예요. 또 이 공룡의 발자국 화석도 발견되었는
데, 여러 마리의 발자국인 것으로 보아 무리를 지어
생활했던 것으로 추측한답니다.
케라토사우루스. 사진 Richie D. ▶
에드몬토사우루스
에드몬토사우루스는 오리주둥이 공룡 중에서 몸길이가 큰 것으
로도 유명한데, 그보다도 다른 공룡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피부 화석이 발견되어 유명해졌어요. 발견된 화석의 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피부 화석까지 발견되어 에드몬토사우루스는 당시
의 모습을 거의 되살려 낼 수 있었답니다.
에드몬토사우루스의 피부 화석. 사진 Kabacchi ▶
람베오사우루스
1902년 캐나다의 화석 사냥꾼인 람베가 람베오사우루스의 화석
일부를 처음 발견했어요. 하지만 당시 람베는 그것이 새로운 종
의 공룡임을 알지 못했어요. 그 후 같은 지역에서 화석들이 더 발
견되었고, 1923년 윌리엄 파크스 박사가 공룡 화석을 연구한 결
과 새로운 종임을 알고 발표하면서 람베를 기념하여 람베오사우
루스라고 이름 붙였답니다.
◀ 람베오사우루스. 사진 Sebastian Bergmann
플레시오사우루스
플레시오사우루스의 화석을 발견한 매리 애닝은 영국의 화석 수
집가였던 리처드 애닝의 딸로, 공룡이란 말이 생겨나기도 전부터
화석을 수집하고 있었답니다. 애닝은 자신이 살던 라임 레지스의
쥐라기 지층에서 화석들을 발견했는데, 공룡뿐 아니라 어류와 오
징어류 등 매우 중요한 발견들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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