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이구아노돈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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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고 싶은
공 룡 이야기 에이니오사우루스
에이니오사우루스는 최대 6미터까지 자라는 초식 공룡이에요. 이 공룡은 코 위에 난 휘
어진 뿔이 특징적이지만, 이 뿔은 어린 공룡에게서는 보이지 않고, 다 자란 몇몇 공룡들
에게서만 보인답니다. 그리고 이 공룡은 오늘날의 들소들처럼 무리 지어 다녔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구아노돈
1822년 화석 수집가이자 의사인 멘텔이 영국 서식스 주에서 이
구아노돈의 화석 일부를 처음 발견했어요. 하지만 처음엔 그것이
공룡이 아니라 거대한 악어인 줄 알았다고 해요. 여러 해에 걸친
연구 끝에야 공룡임을 확인하고, 1825년 이빨의 모양이 이구아
나의 것과 비슷한 점을 들어 이구아노돈이라고 이름 지었답니다.
이구아노돈의 이빨. 사진 Ghedoghedo ▶
에오랍토르
에오랍토르는 나중에 나온 육식 공룡
들과는 달리 아래턱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게다가 이빨도
몇 개만 뾰족하고 톱니처럼 생겨서 이
후의 공룡들과는 구별이 돼요. 이런 점
들로 보아 에오랍토르는 아주 원시적
인 공룡이라고 본답니다.
에오랍토르. 사진 Urheber MWAK ▶
케티오사우루스
이 공룡은 목이 긴 용각류 공룡으로는 맨 처음 발견되었어요. 하지만 발견된 당시인
1841년에는 악어와 같은 거대한 바다 동물의 뼈라고 생각되었어요. 그 후 1869년이
되어서야 토머스 헉슬리가 케티오사우루스를 공룡으로 분류했고, 그럼으로써 마
침내 케티오사우루스는 공룡 대접을 받게 되었답니다.
◀케티오사우루스의 견갑골. 사진 B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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