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래에 사는 고슴도치도 한밤에 깨어났어요. “훌쩍훌쩍, 새봄이 와도 나만 외톨이야!” 동물 친구들은 늘 이렇게 말해요. “앗, 따가워. 너하고 안 놀아.” 친구가 없는 고슴도치를 오랫동안 부엉이 할아버지는 지켜보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