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출근하는 엄마 살림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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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나도 갔다 올게요.”

                                              “아빠 안녕!”


                                               엄마는 소방서로, 오빠는 학교로, 나는 유치원으로,

                                               우리 세 식구는 아빠에게 인사하고 집을 나왔어.


                                              “잘들 다녀와.”

                                               아빠가 문 앞에서 손을 흔드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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