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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8 - 달따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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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여기야 여기.” 하늘 꼭대기에서 동글동글 노란 달이 말했어요. “우와, 거기 있었구나. 달은 개구쟁이야.” 슥슥 삭삭. 이번엔 요술 연필로 로켓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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