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달따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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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이번엔 구불구불 좁은길이야.


                                                 따르릉 따르릉. 자전거를 타고 가야지.”

                                                 규범이는 요술 연필로 동글 동글 바퀴를 그렸어요.

                                                 납작한 페달이랑 구부러진 손잡이도 그렸지요.


                                                 “따르릉 따르릉. 자전거야 달 따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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