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달따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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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이는 겅중겅중 뛰고 총총 걷다가 뚝 멈추었어요.


                                                   “우와, 넓고 쭉쭉 뻗은 길이야.

                                                    부릉부릉 자동차를 타고 가야지.”


                                                   규범이는 요술 연필로 동그라미 네 개를 그렸어요.

                                                   네모 모양 문이랑 동그란 핸들도 그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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