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이는 겅중겅중 뛰고 총총 걷다가 뚝 멈추었어요. “우와, 넓고 쭉쭉 뻗은 길이야. 부릉부릉 자동차를 타고 가야지.” 규범이는 요술 연필로 동그라미 네 개를 그렸어요. 네모 모양 문이랑 동그란 핸들도 그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