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달따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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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이이 찌이이 맴맴맴.

                          풀벌레 소리에 규범이가 창문을 활짝 열었어요.

                          뾰족 뾰족 높은 산에 동글동글 노란 달이 반짝여요.


                          “노란 달을 내 방에 데려오면 좋을 텐데.”

                          노란 달을 보며 잠든 규범이는 그날 밤 신기한 꿈을 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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